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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여성들 ‘몸매보다 편안함’ 추구…브래지어 선택 기준 달라졌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젊은 여성들 사이에 남에게 보여지는 몸매보다 자신의 편안함을 더중요시하는 ‘자기 몸 긍정주의’ 확산되면서 노와이어 브래지어가 인기를 얻고 있다.

12일 CJ오쇼핑이 1∼3월 언더웨어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노와이어 브래지어 전문 브랜드인 ‘라이크라에스뷰티’, ‘피델리아’, ‘베라왕 인티메이츠’ 상품을 구매한 20대 여성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 2년 전보다 62% 이상 늘어났다.


노와이어 브래지어는 가슴을 옥죄던 금속 와이어를 없애 가슴 압박을 최소화한 상품으로 그동안 중년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져왔다.

박진순 CJ오쇼핑 언더웨어팀장은 “몇년 전만 해도 노와이어 브래지어는 편안한 착용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중년 여성들이 주로 찾던 상품이었다”며 “하지만 최근 남의 시선이 아닌 자신의 만족감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젊은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노와이어 브래지어 수요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CJ오쇼핑은 ‘노와이어 브래지어’ 상품 판매를 작년보다 60% 확대하고, 언더웨어상품만을 전문으로 선보이는 기획 프로그램 ‘FNL 시즌5’를 매주 금요일 밤마다 방송할 예정이다.

CJ오쇼핑은 ‘라이크라에스뷰티’, ‘오모떼’ 등 대표 언더웨어 브랜드의 신상품을대거 출시하고, ‘슬로기’, ‘에블린’, ‘저스트 마이 사이즈’ 등 신규 브랜드도 추가 론칭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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