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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 농협, 계란 소비촉진 운동 전개
산란성계 사육 마릿수 자율 감축운동도 추진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농협(김병원 회장)은 계란가격 하락에 따른 수급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범 농협 계란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계란 산지가격이 농가 생산비 이하로 떨어져 양계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자칫 계란가격 하락이 장기화 될 경우 양계농가의 폐업으로 이어질 수 있어 범 농협이 계란소비촉진에 손을 걷어붙이고 앞장서게 됐다고 농협은 설명했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왼쪽부터 첫번째)와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왼쪽부터 두번째)이 직원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계란과 우유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농협경제지주는 ‘범 농협 계란 소비촉진 운동’으로 ▷농협 임직원 및 가족 매일 계란 먹기 ▷농협 구내식당 매주 수요일 계란요리 먹는 날 지정 ▷농협 임직원 1인당 계란 5판 이상 팔아주기 ▷각종 행사 개최시 기념품으로 계란 나눠주기 ▷농협은행을 포함한 신용점포 우수고객에게 계란 사은품 증정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사회 취약계층에게도 계란 보내기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이번 범 농협 계란 4000만개 소비촉진 운동 전개를 통해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축산경제가 앞장서고 농협다운 농협,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진정한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김 대표는 또 “계란소비촉진과 병행하여 농가에서 병아리 입식을 줄이고 산란성계 감축운동 및 생산주령이 경과하는 노계도 조기에 도태하는 등 양계농가 및 생산자 단체의 자율적인 계란 생산량 감축운동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하였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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