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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갈 필요 없네”…IBK기업은행, 모바일 전세대출 출시
365일 24시간 대출 신청, 조회 가능
계약서, 서류 사진 보내면 신청 끝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IBK기업은행이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사진 전송만으로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전세 대출을 출시했다.

IBK기업은행은 스마트폰 전용 ‘아이원(i-ONE) 직장인 전세대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업은행의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인 ‘아이원(i-ONE)뱅크’에서 전세계약서를 촬영하고 전송하면 바로 대출 신청이 된다. 365일 24시간 대출 신청 접수가 가능하고 대출 한도와 금리 확인도 은행 영업일과 상관없이 바로 할 수 있다. 대출에 필요한 서류도 스마트폰으로 찍어 제출하면 된다.


이는 카카오뱅크에서 실행하고 있는 비대면 전월세대출과 비슷한 구조다. 대출 대상은 현 직장에 3개월 이상 근무했고, 국민연금 납부 확인이 가능한 직장인이다.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시세확인이 가능한 아파트를 전세 계약하고 임차보증금액의 5% 이상을 계약금으로 지급한 경우면 대출이 가능하다.

한도는 신용등급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임차보증금액의 80% 이내에 한한다. 은행권 비대면 전세자금 대출 중 한도가 최대 5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IBK의 전세대출 한도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IBK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중소기업 임직원들은 거래실적과 관계없이 대출금리의 0.1%포인트를 추가로 감면받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방문이나 은행 영업시간을 맞출 필요 없이 대출 조회와 신청을 하고, 실행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은행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의 주거마련과 금융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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