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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스티븐 시걸에 당했다”…美 여성 2명 추가 ‘미투’
[헤럴드경제=이슈섹션]미국 할리우드의 액션 배우인 스티븐 시걸(65)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 2명이 자신들의 피해 내용을 공개했다. 두 여성은 시걸을 추가로 고발했다.

과거 영화배우와 모델 지망생이었다는 두 여성 피해자들은 로스앤젤레스에서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행 피해 사실을 19일(현지시간) 폭로했다.

이들은 각각 1990년대 시걸의 집과 사무실에서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다며,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에 시걸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앞서 여러 명의 여배우들이 시걸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시걸의 성추문은 적나라하게 드러난 바 있다.

현지 연예매체들은 여러 여배우들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를 받아온 시걸이 새로운 여성들의 추가 고소에 따라 조만간 경찰 수사를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걸은 형사 니코, 언더시즈 시리즈 등 여러 히트작에 출연한 헐리우드 B급 액션 영화의 대표 배우다.

그는 2016년 11월 3일에는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다. 스티븐 시걸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위대한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이라고 평가했을 정도로 블라디미르 푸틴에 우호적이었고 2014년 3월에 있었던 러시아의 크림 반도 합병(러시아의 크림 공화국 합병)을 지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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