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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현 “허위 합성사진 유포자’ 고소할 것”…적발시 어떤 벌 받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선정적인 사진에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의 얼굴을 합성해 마치 설현의 사진인 양 유포한 사람들에 대해 설현의 소속사 측이 칼을 빼들었다.

19일 설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유포되고 있는 설현의 합성사진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취합하고 유포 경로를 파악해 오늘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부 메신저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이 같은 불법 가짜 합성사진이 떠돌고 있으며 설현을 모욕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어 소속사는 심각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 같은 설현의 가짜 사진이 떠돈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에도 한 대학 축제에서 설현의 얼굴을 합성한 선정적인 사진을 학과 주점에 앞에 내걸어 학과 차원에서 시과한 바 있다. 

[사진=설현 인스타그램 캡처]

이에 대해 FNC는 “합성사진을 제작하는 것은 물론, 허위 사실과 함께 이를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며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덧붙여 제작자와유포자를 찾아 엄중하게 처벌받도록 할 것이며 이로 인해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겠다는 경고를 강하게 전했다.

만약 불법으로 퍼트린 것이 확인될 경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명예훼손 혐의가 적용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비방할 목적으로 합성사진을 올렸을 경우에도 5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인 신상을 두고 합성 등의 불법을 통해 정신적 상처를 주는 행위에 대해 맹비난하며 말뿐이 아닌 강력한 제재가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 일부에서는 악의적 목적을 가진 누군가가 ‘설현 죽이기’에 나선 것 같다는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설현은 걸그룹 AOA의 멤버로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Angels’ Story‘를 통해 데뷔했으며, 털털하고 싹싹한 성격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한 통신사의 모델로 나서며 찍은 사진이 등신대와 스티커로 나오자 큰 인기를 끌며 밤새 점포 앞 사진들을 가져가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입간판 여신’으로 불리기도 했다.

[사진=헤럴드경제DB]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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