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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프레시웨이, 영업사원 전문성 강화 나선다
- 체험형 상품 교육 ‘SEE-REAL’ 진행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상추 아랫부분에 살짝 도는 노란빛 보이시죠? 이 부분을 보고 상품성이 떨어진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이는 수확 시기와 해당 품종의 특성으로 인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혹시라도 고객사에 관련 문의가 오면 (이처럼) 설명 및 대응하시면 됩니다.” (CJ프레시웨이 신선상품팀 배지환 MD)
CJ프레시웨이 영업사원들이 양파 포장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영업사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체험형 상품 교육 ‘SEE-REAL(진짜 현장을 보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SEE-REAL’은 농ㆍ수ㆍ축산물, 가공상품 등 각 상품이 산지에서부터 최종 고객에게 유통되기 전까지의 다양한 밸류체인을 영업사원이 직접 체험해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식자재가 상품화되고 유통되는 프로세스를 이해하기 위해 제조공장, 물류창고, 전처리 공장 등 관련 인프라를 견학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매달 각기 다른 상품을 주제로 구성되며 CJ프레시웨이 전문 MD(Merchandiserㆍ구매)가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 첫날인 지난 15일에는 영업사원 10여 명이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농산물 가공장 견학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상추, 양파 등 농산물 상품화 작업 과정을 견학하고 관련 프로세스를 농산물 전문 MD와 협력사 관계자를 통해 교육받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가락시장으로 이동해 가락시장의 유통 환경 및 원물 구매 프로세스 등의 교육 과정도 진행됐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영업사원들이 취급하고 있는 상품에 대한 속성들을 충분히 습득해 이해한다는 것은 고객 대응 역량, 컨설팅 능력 등을 배가시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식자재 유통 업계를 선도하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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