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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재생에 사회적경제 접목…상생 시스템 구축한다
LHㆍ한국회적기업진흥원ㆍ한국디자인진흥원 업무협약
국토부, 이달 중 주민참여 프로젝트 팀 운영계획도 밝혀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ㆍ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ㆍ한국디자인진흥원 등 3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도시재생 뉴딜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서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컨설팅을 통해 사회적 경제주체를 발굴ㆍ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역별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지역 일자리 서비스 플랫폼’도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123RF]

이번 협약을 통해 LH는 주민 교육과 주민참여 사업 등을 지원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사회적 기업가 양성, 사업 안정화,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빈집 비축과 복합건축물ㆍ공공임대상가 공급을 통해 지역 상인들의 ‘둥지 내몰림’ 방지를 위한 저렴한 임대료의 거점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국토부는 도시재생 뉴딜의 주민참여 활성화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자 창업ㆍ재생계획 수립 등 특정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젝트 팀을 이달 중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기관별 업무협업 체계도. [자료제공=국토부]

프로젝트는 공급자 중심의 재생계획에서 벗어나 주민이 공급자로 단위사업을 발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교육을 집중하는 데 무게를 싣는다. 향후 LH와 사회적 경제ㆍ서비스 디자인 전문기관이 협업해 프로젝트의 지원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유병권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공공기관의 고유 역할과 강점을 활용한 체계적인 협업 시스템이 마련돼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사회적 경제 주체의 육성 등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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