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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ON’, ‘MAMA’가 착한 한류 선도한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CJ E&M과 ‘착한 한류’ 위한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쌍방향 문화교류와 해외 사회공헌을 통한 ‘착한한류’ 전파, 지속가능한 한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제문화교류 전담기관과 대한민국 대표 종합 콘텐츠 기업이 힘을 합쳤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제문화교류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은 지난 7일 CJ E&M과 ‘착한한류’를 위한 해외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용락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과 신형관 CJ E&M 음악콘텐츠부문장이 참석했다.


MOU의 주요 내용은 △CJ E&M의 글로벌 문화행사 , 와 연계한 해외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국제 문화교류 저변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문화교류 프로그램 개발 활성화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의 국제협력 노하우와 CJ E&M의 문화사업 역량을 활용하여 타 국가와 상호주의적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한류를 매개로한 해외 지역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착한한류’를 전파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한 정부는 한류 관련 문화국가 전략 국정과제 ‘한류 수출액 6% 증가’ 목표치를 제시하고, 이를 위해 쌍방향 문화교류 및 ‘착한한류’의 실현으로 문화콘텐츠 수출 시장 연계 산업 동반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과 CJ E&M은 지난 2012년부터 지속해온 국제문화교류 · 해외사회공헌 협력사업 노하우와 본 MOU 체결을 바탕으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민간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한 성공적인 민-관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일본에서 열리는 종합 한류 컨벤션 ‘KCON 2018 JAPAN’에서 현지 사회적 기업을 초청하고 컨벤션 부스 입점을 지원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 사회에서도 지속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청년 사회진출 및 협력 성장 등 현지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뿐만 아니라 해외와의 동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용락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민-관 협업을 통한 국제문화교류를 활성화하여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한류 생태계를 조성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영역 확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민규 CJ E&M 전략지원담당은 “한류는 최근 트렌드를 넘어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문화코드로 성장했다”면서 “CJ의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철학에 따라 해외 지역사회의 사회적경제 생태계에도 관심을 가지고 한류를 매개로 국경 없는 상생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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