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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사막 모바일', 유저 만족도 높여 모바일게임 '롱런' 노림수


프리미엄 테스트로 호평을 받은 '검은사막 모바일'이 출시 전까지 막바지 담금질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펄어비스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소재 강남 토즈타워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의 그랜드 론칭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서비스 총괄인 함영철 펄어비스 사업실장이 참석, 지난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 프리미엄 테스트 결과와 콘텐츠 개선 사항, 향후 서비스 계획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검은사막 모바일'의 프리미엄 테스트에서 공개된 5종의 캐릭터 중 '위치'가 남성 32%, 여성 48%의 선택을 받아 최고 인기 캐릭터로 선정됐다. 또한 테스트 참여 유저 중 11%는 성공확률이 조정 가능한 '잠재력 돌파'에서 50% 이하 확률에 도전하는 과감함을 보이기도 했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그래픽ㆍ사운드ㆍ전투ㆍ튜토리얼 등 콘텐츠 전반에 대해 90%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에 98.8%의 유저가 '정식 출시 후 게임을 플레이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펄어비스는 UㆍI와 스토리를 호평받은 점에 주목했다. 원작인 온라인 '검은사막'이 출시 당시 복잡하고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보다 심플하게 콘텐츠를 다듬고 오른손으로 모든 메뉴 클릭이 가능하도록 UㆍI를 배치한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더불어 펄어비스는 프리미엄 테스트 기간 유저들이 아쉬움을 표했던 시야ㆍ안개ㆍ서버 안정성 등을 개선, 정식 론칭에 맞춰 보다 완성도 높은 '검은사막 모바일'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유저들이 답답함을 표시한 쿼터뷰 대신 자유롭게 변환 가능한 시점으로 변환했고, 다소 그래픽이 흐릿해보인다는 평가를 받은 안개 역시 다소 축소하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이외에도 유저들이 보다 세심하게 캐릭터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세로 화면' 모드 탑재도 고려중이다.
특히 사전예약자 400만 명이라는 압도적인 기대감에 발맞춰, 인증 서버와 DB 부하 등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론칭 시점에는 클라우드 서버 200대 가량으로 이뤄진 15개 이상의 서버가 준비될 예정이며, 서버 이슈에 최대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오전 7시라는 이른 시점부터 서버를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2월 28일 그랜드 론칭에 나서는 '검은사막 모바일'은 프리미엄 테스트와 거의 동일한 볼륨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워리어ㆍ레인저ㆍ자이언트ㆍ위치ㆍ발키리 등 5종 캐릭터와 뷰티앨범이 추가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발레노스ㆍ세렌디아에 이은 신규 지역 '칼페온'이 등장한다. 또한 유저들이 몰렸던 '고대인의 미궁' 외에도 토벌, 1대1 대전, 친선대전 모드를 즐길 수 있으며, 영지와 생활 콘텐츠 역시 유저들을 맞이한다.
다만 월드보스 '크자카'를 비롯해 길드보스, 거점전, 점령전 등의 콘텐츠는 3월 말까지 순차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다. 이는 유저들이 꾸준한 플레이를 통해 일정한 스펙을 확보한 뒤에 즐겨야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와 함께 일명 '착한 BM(비즈니스모델)'로 불렸던 과금 체계는 '시간 단축'의 밸런스를 맞추는 데 중점을 뒀다는 후문이다. 프리미엄 테스트에 공개된 대로 물약, 가방, 펫, 코스튬 등의 유료 구매가 가능하며, 레벨별 패키지나 추가 보상을 지급하는 패키지도 제공된다.
   

   

함영철 펄어비스 사업실장은 "'검은사막 모바일'은 유저가 납득하는 방향으로 운영한다는 방침 아래, 개발ㆍ사업ㆍ운영ㆍ마케팅ㆍ홍보가 한 팀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온라인 '검은사막'과 마찬가지로, '검은사막 모바일' 역시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유저들에게 꾸준히 즐길 거리를 제공해 롱런하는 게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우준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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