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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안] 절도혐의 조사받고 나오다가 ‘경찰관 자전거’ 훔친 대학생
○…절도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오자마자 경찰관의 자전거를 훔친 간큰 대학생이 붙잡혔다.

23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서에서 자전거를 훔친 혐의(절도)로 대학생 A(2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9일 부산 남구 남부경찰서 자전거 보관대에 있던 5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자전거는 남부서 소속 한 경찰관이 출퇴근용으로 타던 것으로 당시 자물쇠가 채워져 있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1시간 30분가량 조사한 뒤에 귀가시켰는데 곧바로 자전거를 훔쳤다”고 말했다.

A 씨는 이날 오후 4시에 부산 남구의 한 주택가에서 트럭을 훔치려다 차주에게 발각돼 절도미수 혐의로 조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경찰조사 “차비가 없고 집도 멀어서 자전거를 훔쳐 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희 기자/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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