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예보, 4년 연속 부채 감축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가 지난해 6조3000억원의 부채를 감축하면서 4년 연속 부채를 줄였다.

예금보험공사는 23일 지난해 출자지분 매각, 파산배당 회수 등을 통해 6조3000억원의 부채를 감축해 저축은행 사태 이후 6년 만에 예금보험기금 순자산부족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2014년 5조3000억원의 부채를 줄인데 이어 2015년 8조100억원, 2016년 3조8000억원을 감축해 4년 연속 부채를 줄이면서 부채잔액은 46조7000억원에서 23조3000억원까지 감소했다.

[자료=예금보험공사]

지난해는 7000억원의 출자지분을 매각했다. 한화생명 지분 5.25%를 팔고 과거 우리은행 소수지분을 매각하면서 부여한 콜옵션으로 지분을 매각했다.

부실저축은행 파산배당금은 1조1000억원을 회수했다.

저축은행 사태 발생 다음해인 2012년 예보기금 순자산은 마이너스(-)7조5000억원이었으나 이후 꾸준히 증가하며 5000억원으로까지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 특별계정을 제외한 기금적립액은 12조7000억원이었으며 수납한 예금보험료는 1조7000억원이었다.

294개 부보금융회사에 대해 예금보험료율 차등평가를 실시했고 15개 부보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조사 및 공동검사를 수행했다.

이밖에 기간제 20명, 파견제 37명 등 총 57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 40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함으로써 97명의 청년 일자리를 마련했다.

채무조정 온라인 서비스를 오픈해 1만7149명에게는 채무조정 온라인서비스를 오픈해 경제적 자활을 도왔다.

yg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