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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케미칼 신입사원, 말레이시아ㆍ싱가폴 석화단지 방문…“글로벌로 간다”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롯데케미칼의 2017 하반기 신입직원 33명이 말레이시아 롯데케미칼타이탄과 현지 석유화학업체인 페트로나스케미칼, 싱가포르 주롱섬 석유화학단지 등 글로벌 시설들을 방문하는 교육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신입사원들이 회사의 해외 주력 생산기지 중 한 곳인 말레이시아 타이탄공장을 방문해 롯데그룹의 동남아 해외 첫 상장회사인 타이탄의 위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입사원들은 또 현지 직원들과의 간담회, 문화 체험 등을 통한 해외 국가에서의 안정적인 공장운영 노하우 등을 습득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롯데케미칼타이탄 공장 설비를 둘러보는 신입사원들 [제공=롯데케미칼]

타이탄 공장을 방문한 이신우 사원은 “국내의 여수, 울산, 대산 공장을 방문해 산업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었지만 해외 현지에서 이렇게 큰 규모의 석유화학공장을 보니 남다른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 석유화학산업의 미래에 패기와 투지로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 울산, 대산에 국제적인 규모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흥 개발도상국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유럽과 아시아의 교두보인 우즈베키스탄 지역에도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에 ECC 공장 완공을 통해 국내 석유화학사 최초로 미국 시장에 에틸렌 생산설비를 보유하게 된다.

롯데케미칼 김교현 사장은 “실패가 두려워 도전하지 않는 안정보다는 실패에서도 성공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도전정신을 가져달라”며 “현재의 위치보다는 미래 가치를 두고 항상 노력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를 전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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