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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지난해 R&D에 297조원 투입...미국 이어 2위
지난해 전년 대비 11.6% 증가
시진핑정권 들어 증가세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의 지난해 연구개발(R&D) 경비가 1조7500억위안(약 297조원)에 달해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고 국가통계국을 인용해 홍콩 원후이바오가 21일 보도했다.

R&D 비용은 지난 한해 기초연구와 응용, 실험 등에 들어간 경비를 말한다. 여기에는 연구 인건비, 원재료, 관리비 등이 포함된다. 보통 한 국가의 과학연구나 창조개발 정도를 평가할 때 사용된다.


중국의 R&D 비용 상승율은 전년보다 1%포인트 가량 놀랐다. 규모만 놓고 볼 때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원후이바오는 시진핑 정권 이후 중국의 R&D 지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R&D 가운데 기초연구비용이 920억위안에 달해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기초연구비는 전체 연구비용 가운데 5.3%를 차지해 전년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연구활동 주체별로는 기업의 R&D비용이 1조3733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해 2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정부 산하 연구기관과 대학의 R&D 비용은 2418억4000만위안과 1127억7000만위안으로 각각 7%와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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