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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그룹 ‘아주 좋은 꿈터’ 獨 iF 디자인상
지역 아동·청소년 교육문화 공간… 차별화된 가치 인정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아주그룹(회장 문규영)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의 장으로 운영 중인 ‘아주 좋은 꿈터’<사진>가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2018’에서 건축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8월 개관한 ‘아주 좋은 꿈터’는 좁은 부지면적(85㎡)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구성을 극대화한 게 특징. 소나무 마감재와 목재가구를 사용한 자연친화적 공간조성으로 심사기준에 맞는 건축의 차별화된 가치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 향유공간으로 건립됐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아주 좋은 꿈터’는 세계적인 건축가로 인정받았던 재일한국인 2세 이타미 준의 장녀이자 유명 건축가인 유이화 ITM유이화건축사무소 대표가 총괄했다.

아주복지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허브가 되겠다”고 전했다.

‘아주 좋은 꿈터’는 연면적 151㎡에 지상 4층 규모로, 30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프로그램룸·상담실·휴게실·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건물이 자리한 곳은 고(故) 문태식 아주그룹 창업주가 태어나고 거주했던 생가 터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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