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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엔지니어링 ‘중동 사업’ 탄력, 1조1152억원 오만 정유플랜트 공사 수주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중동지역의 대형 정유플랜트 사업 수주에 탄력이 붙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조1152억원 규모의 오만 정유플랜트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는 2016년 말 연결기준 매출액의 15.91%에 해당한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이 2015년 완공한 루와이스 정유 플랜트]

해당 공사는 오만 두쿰경제특구에 일산 23만 배럴 규모의 정유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계약금액은 2조2535억원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페트로팩(Petrofec)사와 공동 수주했다.

계약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022년 1월 13일까지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초대형 정유 플랜트를 수주했다. 지난 7일 UAE 국영정유회사인 아드녹 리파이닝(ADNOC Refining)으로부터 3조4000억원 규모의 원유처리시설(CFP·Crude Flexibility Project)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 통지서(LOA·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

UAE프로젝트는 삼성엔지니어링과 CB&I 네덜란드가 공동으로 수주했으며, 총 수주금액 중 삼성 수주분은 2조8000억원이다.

ni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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