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는 1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 1조 경기 중 5바퀴째 코너에서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면서 넘어졌다.
심석희는 그럼에도 끝까지 레이스를 펼치면서 다른 선수들을 따라갔지만 반바퀴 이상 차이가 났고, 결국 2분39초984의 기록으로 가장 마지막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17일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예선전에 출전한 한국의 심석희가 레이스 도중 넘어져 보호벽에 부딪히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한편 심석희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1500m 은메달리스트이다.
r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