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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고속도로 귀경길 '혼잡'…부산→서울 5시간30분
[헤럴드경제] 설 연휴 셋째 날인 17일 오후 주요 고속도로에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0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 서행ㆍ정체 구간은 총 459㎞에 달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옥산하이패스나들목∼청주휴게소, 북천안나들목∼입장휴게소 등 총 52.4㎞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47.7㎞,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29.3㎞,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59㎞,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37.3㎞ 구간 등에서도 정체를 빚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승용차로 경부고속도로 부산(요금소 기준)에서 출발할 경우 서울까지 5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목포 5시간 20분, 광주 5시간 20분, 울산 5시간 20분, 대구 4시간 50분, 대전 3시간 20분, 강릉 3시간 30분, 양양 2시간 50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4시에 절정에 달했다가 조금씩 풀리고 있다”며 “정체는 계속 이어지다가 18일 오전 2시는 돼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418만대로 전날(537만대)보다 다소 줄었다.

오후 6시 현재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귀경한 차량은 33만 대이고 자정까지 11만 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나간 차량은 26만 대이며 자정까지 7만 대가 더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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