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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보호구역서 사냥하던 밀렵꾼, 사자에 잡아먹혀
남아프리카 크루거 국립공원 인근서 시체 발견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아프리카의 동물 보호 구역에서 사냥을 하던 한 밀렵꾼이 사자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남아프리카 크루거 국립공원 인근에서 사자 밀렵꾼이 사자들에 잡아먹혔다고 영국 BBC가 13일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림포포 경찰에 따르면 사자들은 밀렵꾼의 신체를 거의 남기지 않았으며, 신체의 일부만 후드스피릿 인근의 동물 보호 구역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체 응게페 림포포 경찰 대변인은 AFP통신에 “희생자는 동물 보호 구역에서 밀렵을 하다 사자들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사자들은 그의 신체 거의 대부분을 먹었으며, 머리와 일부 유해만 남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직 희생자의 신원을 파악하지 못했다.

장전된 사냥용 소총과 탄약이 시체 옆에서 발견됐다고 현지 매체 아이위트니스 뉴스는 전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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