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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총 대표 회장 선거 오늘 못한다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30일 오전 11시 열릴 예정이었던 24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선거가 치러지지 못하게 됐다. 전광훈 목사가 서울중앙지법에 낸 대표회장 선거 실시금지 가처분 신청이 29일 받아들여짐에 따라 한기총은 오늘 정기총회만 열게 된다.

전 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로 등록했지만 ’구비 서류 미비‘를 이유로 등록이 거부됐다. 한기총 선관위는 전 목사의 소속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가 현재 한기총의 회원 교단이 아니며 후보 등록 시 첨부하도록 한 범죄수사경력조회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후보 자격을 부여하지 않았다.

사진은 지난 18일 진행된 대표회장 후보자 기호 추첨. 기호 1번 김노아 목사와 기호 2번 엄기호 목사

앞서 후보로 등록한 엄기호 현 대표회장 역시 기호 2번을 부여 받았지만 교단 추천 서류 미비로 선관위로부터 후보 자격을 박탈당해 논란이 불거졌다.

한기총은 이날 선거를 치를 수 없게 됨에 따라 이날 총회에서는 향후 선거 일정을 논의하게 된다.

이럴 경우 선거를 일정 기간 미루는 방안이 설득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날 대표회장 선거에는 두 후보의 자격박탈로 김노아 목사 단독 후보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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