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같은 위도 도시 중 서울이 가장 추웠다…그래서 ‘서베리아’
[헤럴드경제]서울이 영하 17도를 찍었던 지난 26일. 같은 위도에 있는 전세계 도시 중 이날 서울이 가장추웠던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같은 위도상에 있는 북위 37도의 도시들을 비교한 결과 한파가 불어닥친 서울 기온이 가장 낮았다.

서울은 최저 영하 17도, 최고 기온도 영하 11도에 그쳐 중국 북서부 칭하이 성(최저 영하 13도, 영하 5도)보다 눈에 띄게 낮았다. 
[출처=TAPAS]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일본 나가노는 최저 영하 8도, 최고 영하 2도에 불과해 역시 서울과 큰 격차를 보였다.

서울은 27일도 영하 15도를 기록해 연일 맹추위를 이어가고 있다. 주말까지 한파 영향은 계속될 것으로 기사청은 예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국내 주요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15 ▲대전 -15도 ▲대구 -12도 ▲전주 -12도 ▲광주 -9도 ▲부산 -8도 ▲강릉 -9도 ▲제주 -1도 ▲울릉 ·독도 -4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0도 ▲광주 3도 ▲부산 5도 ▲강릉 4도 ▲제주 3도 ▲울릉 ·독도 2도 등이다.

이처럼 같은 기온인 대전을 제외하고는 서울은 국내서도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낮아 맹추위 도시 면모를 보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