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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수입차 1위 벤츠20여개 신차 투입커넥티드·자율주행…올해는‘C·A·S·E’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9종의 신차 등 20여개 이상의 신규 라인업을 추가해 국내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 코리아)는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올해 연간 계획을 발표했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전년 대비 22.2% 성장한 총 6만8861대를 판매하며 2년 연속 국내 수입차 브랜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성장률은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 글로벌 성장률(9.9%)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한국은 세계 6위 시장으로서 중국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19.2%)을 이끌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년과 같이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올해도 이어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실현하고, 고객 감동의 서비스와 최고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벤츠 코리아는 이날 자율주행차 컨셉트카 ‘F015 럭셔리 인 모션’을 통해 ‘케이스(CASE)’로 명명된 벤츠의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과 실현 방안을 발표했다.

CASE는 ▷커넥티드(Connected)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 및 서비스(Shared & Service) ▷전기 구동화(Electric) 등을 뜻한다.

벤츠는 올해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Mercedes me connect)’ 적용 모델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 세단과 SUV, AMG 고성능 모델 등 9종의 신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2개를 포함한 20여 개 이상의 신규 라인업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두헌 기자/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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