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중부교육지원청, ‘조정ㆍ화해’ 가르치는 직무연수 실시
-2018 회복적 생활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 실시
-초중등 교사에 조정ㆍ화해 통한 문제 해결 가르쳐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중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관내 초중등 교원 30여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새 학기 맞이 회복적 생활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회복적 생활교육’이란 학생의 잘못된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비난과 처벌의 방식이 아닌 조정과 화해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방식을 뜻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회복적 생활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국내 민간영역에서 회복적 생활교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단법인 한국평화교육훈련원(KOPI)과 협력하여 실시된다.

총 15시간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회복적 생활교육의 이해’, ‘평화로운 공동체 세우기’, ‘신뢰 서클 이해 및 실습’의 3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교육청은 연수가 학교 현장에서 곧바로 실천될 수 있도록 강연, 사례발표, 시연 및 실습의 형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중부교육지원청은 향후 연수 이수자를 중심으로 회복적 생활교육을 지원하는 핵심교사 추진단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관내 초등 3교, 중등 2교를 거점모델학교로 선정해 교육지원청-학교 간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예비 학부모ㆍ다문화학생 및 학부모 등에게 회복적 생활교육의 평화로운 공동체 세우기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 교육장은 “앞으로도 마을 전체가 안전하고 평화로운 공동체로 거듭나도록 구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함께 하는 중부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ace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