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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계의 셀트리온 ‘평가절하’에 코스닥 880선 붕괴
- 셀트리온 3총사 동반 폭락에 바이오주도 덩달아 하락
- 코스피는 기관 매수에 소폭 상승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노무라증권에 이어 도이체방크가 셀트리온 그룹주에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코스닥 지수가 하락해 88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는소폭 상승해 2520선을 넘겼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20포인트(-20.03%) 내린 879.99로 장을 마감했다. 902.88로 상승출발했지만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에 2% 이상 급락한 것. 


외국인이 1442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991억원, 540억원 순매수 였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이 106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123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1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노무라증권에 이어 도이체방크가 셀트리온 그룹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현재 주가의 4 분의 1인 8만7200원으로 끌어내리면서 셀트리온 그룹주가 동반폭락했다. 셀트리온은 9.87%, 셀트리온제약 9.82%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7.88% 내렸다. 바이오 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바이로메드와 티슈진 역시 6.35% 3.98% 각각 하락했다.

반면 보안주는 연이틀 상승세다. 사물인터넷(IoT) 보안 및 블록체인 기술개발 강화 소식에 케이사인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파수닷컴 역시 올해 블록체인 기반 문서 플랫폼 ‘랩소디’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이틀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2520선을 간신히 넘었다. 전날보다 4.45포인트(0.18%) 오른 2520.26으로 장을 마감했ㄷ. 장중 2513.09까지 밀렸지만 386억원을 나홀로 순매수한 기관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35억원, 90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전체 848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오른 가운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4.52%, 4.71%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는 1.16%하락했고 SK하이닉스와 NAVER도 각각 2.53%, 2.44% 빠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0원(0.45%) 내린 1065.90원에 장을 마감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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