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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매월 2ㆍ4주 화요일에 홀몸어르신께 세탁서비스
-위니아 빨래방과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암사2동은 올해부터 매월 둘째ㆍ넷째주 화요일에 ‘우리동네 빨래하는 날’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암사2동은 지난 8일 관내에 위치한 위니아 빨래방(대표 정성호)과 업무협약을 맺고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가구의 이불과 부피가 큰 겨울옷을 직접 수거해 세탁 후 가정으로 배달하는 사업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 전 과정에 지역주민 2명이 직접 봉사자로 참여한다. 두 봉사자는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 주민으로 자신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주민들을 돕겠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정성호 위니아 빨래방 대표는 “겨울철 이불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생활필수품이라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잦은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며 “위생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이웃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정영옥 암사2동장은 “매월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등 8가구가 세탁서비스를 지원받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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