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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교육부 주관 ‘방과후학교 대상’ 최우수상 수상
-지역사회파트너부문 최우수상 수상
-지역사회 중심의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개발원ㆍ삼성꿈장학재단ㆍ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제9회 방과후학교 대상 지역사회파트너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방과후학교 대상은 우수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인 학교, 교사, 지역사회 파트너(지방자치단체, 비영리기관)를 선정해 부문별로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강동구는 학교와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지원해 방과후학교 활성화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에 주어지는 지역사회파트너 부문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학교 내 방과후 돌봄교실 지원 뿐 아니라 지역사회 중심의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모든 정책과 사업의 중심이 ‘사람’이라는 구의 의지와 마을 속 돌봄에 대한 새로운 시도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지역 주민을 돌봄교실 전문강사로 육성해 관내 초등학교에 놀이와 독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애들아 놀자’ ▷교우관계, 가족문제,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고민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돌보고자 초ㆍ중학교에 아동 심리상담 전문가를 배치한 ‘Needs Call 상담센터’ ▷최근 양육의 중심으로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아버지를 위한 토요 돌봄교실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야’ 등 교내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방과후 돌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교내에서 뿐만 아니라 마을 속 다양한 돌봄사업도 시도했다.

▷주민들이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는 마을 속 돌봄교실 ‘학습콜링제’ ▷관내 모든 동주민센터에서 아이들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맘맘상담실’ ▷학교교육에 적응이 어려운 아이들이 지역에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을 속 대안교실’ ▷어르신사랑방을 아동ㆍ청소년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꿈ㆍ미ㆍ소’ 사업 등을 추진했다.

아울러 자신의 재능을 아이들과 나누고자 하는 주민들과 아이들을 연계해 월 60개 이상의 마을 속 온종일 돌봄 방과후학교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아이들이 마을 속에서 지속적으로 건강한 돌봄을 받으며 성장할 권리가 있다”며 “올해도 모두가 행복한 강동교육 공동체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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