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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20일 구립청소년교향악단 정기공연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20일 중계본동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구립청소년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창단 21주년을 맞은 구립청소년교향악단은 이날 브람스의 현악 6중주 변주곡과 바흐의 첼로 무반주 조곡,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춤곡,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감상을 돕기 위해 송영규 지휘자가 중간중간 해설도 곁들인다. 선화예술고등학교 음악회 최고연주자상을 받는 등 주목받고 있는 신인 조정민 양의 바이올린 협연도 준비돼 있다.


입장료는 3000원이며, 공연을 안내하는 소책자는 1000원이다. 수익금은 노원교육복지재단으로 전달된다. 관심있는 주민들은 구청 문화과(02-2116-3786)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립청소년교향악단은 최근 미국 포틀랜드시 교향악단, 미국 어바인시 교향악단과의 합동공연을 펼치는 등 구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청소년과 구민에게 화합의 연주회를 선사하고자 마련했다”며 “단원에게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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