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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김동연 부총리로부터 보고 받아…비서실장·경제수석 배석(종합)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동연 경제부총리로부터 매월 1회 정례보고를 받기로 했다. 경제 문제에 대한 국정 철학 공유가 주 목적으로 해석된다. 경제부총리와의 교감 폭을 넓혀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오후 청와대 관계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로부터 1시간 가량에 걸쳐 관련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보고는 오전11시부터 시작됐으며 어떤 내용에 대한 보고가 있었는지는 비공개다.


이 관계자는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오늘 비공개 일정으로 김동연 경제부총리로부터 경제관련 보고를 받는다. 올해부터는 경제부총리도 월1회 대통령과 비공개 정례보고를 하기로 해 말씀 드린다”며 “요일과 몇째 주에 만날지 등에 대해선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제부총리와의 회동을 정례화 한 것은 집권 2년차를 맞는 올해 경제문제에 보다 무게를 두고 국정운영을 해나가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주요 경제관련 국정 현안으로는 치솟는 부동산 가격과 가상화폐 논란, 최저임금 인상 논란 등이 쌓여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해 6월부터 이낙연 총리와 매주 월요일 오찬을 함께 하며 국정 현안 중점 추진 정책과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있다. 여기에 이 부총리까지 가세하게 되는 것이다.

이날 문 대통령이 김 부총리로부터 경제현안을 보고한 자리에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홍장표 경제수석이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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