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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패션몰, 2030고객 늘었다
-SSF샵 지난해 구매 비중 70%
-트렌디한 의류ㆍ액세서리 인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은 2017년 베스트10 상품구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30 고객들의 구매 비중이 70% 가까이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구매하는 빈도가 63%정도로 높았고 여성고객 비중은 60% 수준으로 남성고객보다 높은 구매율을 보였다.

SSF샵에 따르면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출시된 빈폴아웃도어의 슈퍼다운은 90% 이상의 판매율을 보이며 두세 차례 리오더를 기록할 정도로 히트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또 지난해 수능을 겨냥해 에잇세컨즈가 내놓은 굿럭(Good Luck) 패딩도 모델인 그룹 위너의 인기와 함께 승승가도를 달렸다. 

빈폴아웃도어 슈퍼 다운 [제공=삼성물산]

SSF샵 관계자는 “매년 소비자들의 편리한 쇼핑경험과 구매 편의성을 증진시키는 차원에서 지난해 고가 브랜드들의 입점을 진행한 것도 고객 유입율을 높이는데 한몫 했다”고 밝혔다.

머추어 캐릭터 브랜드 르베이지를 시작으로 10 꼬르소 꼬모, 톰브라운, 이세이미야케 등의 브랜드가 유입되면서 SSF샵의 지난해말 고객 유입율은 전년비 17% 신장했다.

‘윤여정 에코백’으로 명명되며 지난해 상반기 돌풍을 일으킨 10 꼬르소 꼬모의 스마일 에코백은 1만5000개 이상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30배 이상 증가했다.

게다가 구호가 지난 가을겨울 시즌 야심차게 내놓은 콤피301 니트 하이탑 슬립온은 완판 이후 몇 차례 재입고되면서 명실공히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트렌디한 삭스 스타일의 하이탑 슬립온으로 신축성 있는 니트 소재를 사용해 편리할 뿐 아니라 다리가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이원경 온라인 프로모션팀장은 “밀레니얼 쇼퍼들이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를 추구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전용상품은 물론 만족할만한 구매경험을 제공하도록 다양한 접근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SF샵은 지난 2016년부터 에잇세컨즈, 빈폴 등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로가디스의 전국 O2O 서비스 ‘스마트 슈트 파인더(Smart Suit Finder)’ 시스템까지 장착하며 온라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SSF샵은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주문 후 3~5시간내 배송하는 퀵배송 서비스를 개시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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