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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얼리 산업의 메카 종로에 문 연 예술작품 갤러리 ‘KDT Art Gallery’
다이아몬드 거래 고객에 색다른 즐거움 제공

주얼리 회사에서 운영하는 갤러리는 어떤 분위기일까? 국내 주얼리 산업의 메카인 종로의 한 빌딩에 전문 주얼리 세공장인의 작업 과정과 동시에 젊은 아티스트부터 유명 작가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KDT홀딩스 산하 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가 운영하는 'KDT Art Gallery'가 그 주인공이다.

KDT홀딩스는 이누주얼리, 로조틴트라는 특색있는 주얼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보유한 다이아빌딩 빌딩 사옥에서는 브랜드 매장을 비롯해 자체공방인 ‘Atelier’ 와 갤러리, 옥션 등이 입점, 다이아몬드 거래부터 주얼리 쇼핑을 위한 원스톱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KDT Gallery는 지난해 2월 사옥을 증축하면서 오픈,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전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권소영, 김지수, 문정희, 김기주 등 젊은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했고, 동양화, 서양화, 판화, 조각 등 전시 장르도 매우 다양하다.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다이아몬드 거래를 위해 KDT다이아몬드빌딩을 방문하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작가들에게는 다양한 대관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전시 만족도가 매우 높다.

KDT홀딩스의 강성혁 팀장은 “젊은 작가들과의 다양한 교류는 자사의 주얼리 사업에도 큰 영감을 주고 있다”며 “KDT한국다이아몬드거래소를 방문하는 다이아몬드 구입 고객들에게도 주얼리와 예술작품을 고루고루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DT Gallery는 신년을 맞아 특별한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2월에는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영후 작가의 설치미술 작업이 예정돼 있고, 3월에는 독일에서 활동 후 국내로 복귀한 조이경 작가의 사진전 및 디지털 미디어전을 계획하고 있다.

KDT Gallery는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갤러리의 모든 전시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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