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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百, ‘원피스’ 팬 공략 한정판 운동화 선보인다
-19일부터 8개 점포서 판매 시작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스케쳐스와 손잡고 일본의 인기 만화 ‘원피스’ 콘셉트의 한정판 운동화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19일부터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8개 점포에서 ‘스케쳐스X원피스’ 한정 상품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전 세계 42개국에서 총 4억3000만 부가 팔린 만화 ‘원피스’는 국내에서도 팬 페이지가 활발하게 운영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한정판은 ‘원피스’ 주인공 6개 캐릭터의 상징색인 빨강, 초록, 검정 등을 적용한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마니아 층을 사로잡을 것으로 백화점 측은 기대했다. 

신세계백화점이 단독 판매하는 ‘스케쳐스X원피스’ 한정판 운동화

가격은 9만9000원으로 기존 스케쳐스 상품과 동일하다.

신세계백화점은 차별화 된 소비를 원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지난해부터 한정판 마케팅을 벌여왔다.

지난해 3월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에서는 지드래곤 신발로 유명한 나이키 ‘베이퍼 맥스’ 모델을 20족 한정으로 단독 판매했다. 당시 오픈 전부터 구매 행렬이 이어지면서 한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같은 달 아디다스 러닝화의 인기 상품 울트라 부스트 역시 ‘실버’ 색상을 센텀시티점에서 백화점 단독으로 판매해 하루 만에 30족 모두 매진됐다.

배재석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남들과는 다른 것을 선호하는 소비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회에만’ 구입할 수 있는 한정판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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