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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알파홀딩스, 중국 BYD 공식업체등록 완료
- 전기차 방열소재 공급계약 가시화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알파홀딩스는 알파머티리얼즈의 방열제품이 중국 전기차업체 비와이디(BYD)의 테스트 과정을 통과하고 BYD 전 계열사에 대한 납품이 가능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BYD는 중국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약 24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 1위 기업으로 최근 전기버스 및 모노레일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시장은 차량의 고성능화에 따라 부품의 전자화가 급속히 추진되고 있으며, 전자부품의 소형화, 초박화 및 고밀도화로 인해 발열문제가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각 분야에서 방열소재에 대한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알파홀딩스의 방열소재는 업체등록을 위해 차량용 LED, IGBT 등에 써멀컴파운드 적용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엄격한 조건의 ‘신뢰성 테스트’를 진행해 무난히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홀딩스의 방열소재는 향후 BYD가 생산하는 전기자동차의 차량용 LED를 필두로 IGBT등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IGBT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에서 나오는 직류 전류를 모터 구동상에 필요한 교류로 전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많은 열이 발생하며, 이 부분에 방열소재가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오픈애즈]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특히 알파홀딩스의 방열소재는 경쟁사의 방열소재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굳어져서 성능이 저하되는 단점을 극복했다”며 “장기간 사용해도 경화로 인한 성능 저하가 없다는 점과 성능 또한 기존 경쟁제품 보다 우수하다는 점이 부각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식협력업체 등록은 전기자동차 시장 세계 1위의 BYD에 협력회사가 됨으로써 진입장벽이 높은 세계 자동차용 방열시장에서 자사의 기술이 인정을 받게 된 것”이라며 “BYD에 본격적인 공급을 개시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며, BYD 업체등록을 시작으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 등을 대상으로 방열소재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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