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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평창올림픽, 한반도 통일로 가는 분수령되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현장을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14일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를 완전히 정상화하고, 김대중ㆍ노무현 정부 때와 같은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 남북관계 회복이 한반도 통일로 가는 분수령이 되길 희망한다”며 올림픽에 대한 서울시의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사진=헤럴드경제DB]

이날 박 시장은 서울 13개 구청장과 함께 평창을 찾아 지원대책을 발표하고, 주요 경기장을 둘러봤다.

박 시장은 “평창올림픽은 그간 한반도에 드리워졌던 갈등과 긴장이 평화와 번영의 순간으로 바뀌는 계기”라며 “단순한 국가 대항전을 넘어 세계시민과 사회적 우정을 나눌 기회”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을 맞이하거나 북한 선수단을 맞이하는 일을 평창에서만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서울시가 기꺼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표(입장권)를 매진시키기 위해 서울시와 구청장들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평창올림픽 티켓은 67%가량 팔린 상태다.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올림픽 기간 중 세계 각국에서 50여명의 정상급이 서울을 거쳐 평창으로 오게 되며, 많은 이들이 서울에 숙소를 잡을 것”이라며 “서울에서 적극적으로 환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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