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 예정 기업 링크제니시스가 국내 정보기술(IT) 기업과 함께 인공지능(AI)사업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16년에 우수기술연구센터(ATC)로 지정되어 오는 2021년을 목표로 총 5건의 AI 기반 시스템 검증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하는 중이다. AI를 활용하여 자동차 전장 부품을 검증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표로 하는 국내 최초 프로젝트이다.
링크제니시스는 국내 생산정보자동화 소프트웨어 시장점유율 1위의 기업이다. 생산정보자동화는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생산공정 내 수 많은 장비의 자동화 플랫폼을 이어주는 지능형 도로망과 같은 기능으로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요소다.
회사는 현재 내비게이션 화면의 정보 인식 기능 등을 검증하는 AI형 내비게이션 자동화 검증 도구를 준비 중에 있으며 스마트폰과 디지털 TV 등을 자동으로 검증하는 ‘AI스마트몽키시스템’ 등 다양한 검증 플랫폼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정성우 대표이사는 “링크제니시스는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하는 시스템 검증 솔루션과 스마트 공장으로의 진화에 밑거름이 될 생산정보 자동화를 통해 세계 유수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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