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자가용 보유수 늘어나 … 아파텔도 주차 편의성 갖춘 곳 인기 
-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 1실당 1주차 가능하고 특화설계 갖춰

국내 자동차 보유수가 늘어나면서 편리한 주차시설을 갖춘 주거지가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기준 전국 자가용 등록현황은 2034만 5309대. 같은 시기 국내 총 가구는 1936만 7696가구. 쉽게 말해 1가구당 1대 꼴로 자가용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아파트는 지하주차장과 지상주차장을 모두 이용해 단지 내에서 수많은 주차대수를 확보할 수 있지만, 오피스텔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오피스텔의 법정 주차 대수는 지역자치단체 주차장 설치 기준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전용면적 30m² 이하는 가구당 0.5대, 60m² 이하는 0.8대의 주차장 면적만 의무적으로 확보하면 된다.

이렇다 보니 주차시설을 제대로 갖춘 아파텔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4월에 공급된 ‘e편한세상 시티 인하대역’ 아파텔은 848실 규모에 885대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청약 결과 7255건이 접수됐고 최고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8개 타입 모두 조기에 청약을 마쳤다.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아파텔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 신흥 주거지 민락2지구에도 편리한 주차시설을 갖춘 주거지가 나온다.

HMG가 시행하고 제일건설㈜가 시공하는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이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 7-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0층, 288실, 전용 64∙84㎡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지상 1~2층에는 1만7000여㎡의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인 애비뉴모나코가 조성된다.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은 1실당 1대의 주차가 가능해 편리한 주차공간을 갖췄다. 1실 당 1.24대로 법정 주차대수보다 많은 348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민락2지구는 공용주차장이 적어 주차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약 4만여명이 거주하게 될 신도시지만 공영주차장이라고는 BRT정류장 60면이 전부다. 이렇다 보니 주차공간이 편리한 주거시설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단지는 주차공간 외에도 트렌디한 인테리어 및 공간 활용도를 높인 혁신설계를 적용한다. 3~4베이로 환기와 채광에 신경 썼고 드레스룸과 펜트리, ㄷ자형 주방 설치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 했다.(일부 타입) 3~5층까지는 2.7m의 천정고를 적용했고 6~9층은 2.4m로, 최상층 일부호실은 복층형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GX룸, 작은 도서관, 맘스라운지 등 커뮤니티센터도 들어서고 단지 곳곳에 각종 조경특화를 적용한다.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883에 마련될 예정이다.


yj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