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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상생’실천하는 비만전문클리닉 365mc, 이익환원 30%로 향상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의료기관 최초로 ‘이익공유제’를 시행 중인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2018년부터 그 비율을 상향키로 했다. 매분기 이익의 30%가 직원들과 사회공헌활동에 환원될 예정이다. 365mc는 내년부터 매분기 이익 중 직원에게 나누던 비율을 15%에서 20%로 대폭 향상한다. 사회공헌활동 환원 비율(10%)까지 합하면 이익의 약 3분의 1을 지역사회, 직원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나누는 셈이다.


365mc는 이 같은 ‘이익공유제’ 확대 계획을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 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제1회 365mc 파트너 영예식’에서 공개했다. 365mc의 이익공유제는 2016년 도입됐다. 이는 경영의 투명성과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다’는 기업 비전 실현을 위한 사회 환원은 물론,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시작됐다. 365mc는 근속기간 1년 이상의 직원을 ‘기업과 함께하는 동반자’라는 의미를 담아 ‘파트너’로 칭하고 이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365mc에 따르면 해당 제도를 1년여 운영해 온 결과, 전국 17개 지점의 2017년 3분기 지점별 매출은 동기간 대비 최대 39.7% 올랐다. 더욱이 퇴사율도 이익공유제 실시 전과 비교해 약 7% 감소했다. ‘파트너’를 위한 다양한 복지 시스템이 고객 서비스 향상은 물론 애사심을 높이고, 이직율을 낮출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남철 회장은 “향후 꾸준히 이익공유 비율을 높여서 직원들이 365mc의 주인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기업과 직원,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경영 문화를 만들겠다”며 “이렇게 기업성장을 도모한다면 고객에게도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고객에게 받은 넘치는 사랑을 사회에 베푸는 문화가 의료계에 확산되도록 365mc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365mc는 직원에게 나누는 것과 함께 매분이 이익의 10%를 소외이웃 돕기 또는 공익 캠페인에 기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여성재단,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여성이 안전한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에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은 올해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시행될 여성 안전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365mc는 ‘제1회 365mc 파트너 영예식’에서 약 300명의 365mc 구성원에게 ‘파트너 인증서’를 전달했다. 또한 ▲고객 선정 우수 직원 ▲시술 및 수술 숙련도 향상 직원 ▲한 해 동안 높은 성과 거둔 직원 등 개인상을 수여하며 ‘기업과 함께하는 동반자’임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했다. 더불어 의료진들의 학술·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공로상도 마련했다. 공로상은 365mc의 독자적인 비만 시술 람스(LAMS)를 연구한 365mc 울산점 어경남 대표원장과, 국내 최초로 지방흡입 재수술 도서를 출간한 부산365mc병원 박윤찬 대표병원장이 수상했다.

365mc는 서울, 부산, 대전 3개의 병원급을 포함한 전국 17개의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이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지방흡입 ‘M.A.I.L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한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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