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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지가 받는 안압감압술은?…수술 후엔 사시 합병증 우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해 12월 갑상선기능항진증 확진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던 EXID 솔지가 7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서 안와감압술 수술을 받게 되면서 이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4일 오전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갑상선안병증은 갑상선 기능 이상일 때 동반되는 안과적 질환으로 갑상선 기능 이상으로 생기는 눈의 여러 가지 변화를 말한다, 안구가 돌출되면서 초기에 눈꺼풀 부종이 생기거나, 아침에 증상이 심해지고 놀란 토끼눈처럼 보이는 등 병의 진행에 따라 안구 돌출이 심해지면서 결막부종 및 안구건조증, 노출성 각막염, 안압상승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
또한 심한 경우 근육(외안근)의 염증으로 인해 복시가 발생하고 드문 경우에 시신경이 눌리면서 시력이 저하돼 실명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걸그룹 EXID 솔지가 7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서 안와감압술 수술을 받게 되면서 4일 포털 실검 1위에 오르내리고 있다. [사진=OSEN]

안와 감압술은 안구가 돌출되는 ‘갑상선안병증’을 치료하는 비교적 안전한 수술이다. 안구가 돌출하는 이유가 안와내에 지방의 양이 많기 때문이므로 안와 뼈를 일부 제거해 뼈 공간을 넓히거나, 안와 내 지방조직을 제거하는 수술로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전신 마취를 필요로 하고 수술 후 사시, 복시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을 받은 환자인 경우 안구 돌출이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반드시 안과 전문의에게 안압, 시력, 안구 돌출 지수 등을 체크 받아야한다. 특히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완치되었다 하더라도 안과적 치료는 계속 해야 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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