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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요타 프리우스, 작년 34% 올 16%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대명사인 도요타 프리우스가 올해도 국내에서 두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34%의 판매 증가에 이어 올해 11월까지 16%의 증가율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009년 도요타 브랜드 출범과 함께 국내에 도입된 이후 올해 11월까지 누적판매대수만 1만4739대에 이른다. 올해 국내에서 월평균 2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는 4세대 프리우스의 인기 비결은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로 요약된다.

4세대 프리우스에 처음 적용된 TNGA의 핵심은 ▷파워트레인, 플랫폼, 저중심화, 안전성능 등에서 차량의 기본 성능과 상품성을 큰 폭으로 향상시키는 핵심기술을 도요타의 전체 차량에 공용화하고 ▷고객이 보고 만지는 부분, 주행의 맛(튜닝) 등 개성과 감성품질의 부분은 개별 차종별로 다양하게 개발해 궁극적으로 ‘운전이 재미있고 멋진 차, 갖고 싶고 계속 타고 싶은 도요타 차’를 만드는 것이다.

이 같은 TNGA 사상이 스며든 4세대 프리우스는 국내 최고의 도심 연비인 22.6 ㎞/ℓ를 실현하고, 인간 중심의 인테리어를 구현하고 있다. 강성을 약 60% 향상시킨 고강성 차체와 정숙성을 높이면서 주행의 즐거움과 승차감도 더했다. 9.5인치 골프백 4개를 적재할 수 있는 트렁크 등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4세대 프리우스의 매력에 대해 차량 개발을 총괄한 토요시마 코지 CE(Chief Engineer)는 “4세대 프리우스의 개발 컨셉트는 ‘Beautiful Hybrid(아름다운 지구ㆍ아름다운 차)’로, TNGA를 통해 차 만들기의 모든 것을 원점에서 재검토했다”고 밝혔다. 박도제 기자/pdj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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