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바텐더로 일하는 캐이틀린 카힐은 지난달 손님이 “‘예수를 위한 팁’이 뭔지 아냐”고 물으며 영수증 팁 칸에 ‘5000달러’라고 썼다고 말했다.
이 손님 중 한 명이 인터넷 결제 서비스 ‘페이팔’의 전 경영간부인 젝 셀비였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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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에서는 ‘예수의 팁’을 나누는 일이 종종 일어나 각박한 세상에 훈훈함을 전한다.
‘예수의 팁’은 지난 2013년 9월 미시간 주의 한 음식점에서 시작됐다. 이는 고액의 팁을 줌으로써 기쁨을 나눈다는 뜻이 담겨 있다. 일부에서는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을 위한 예수의 ‘깜짝선물’을 대신 주는 착한 나눔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밝혀진 ‘예수를 위한 팁’ 중 가장 많은 금액은 지난해 애리조나 레스토랑에서 받은 1만1000달러(13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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