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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단 찾은 文 대통령 “(폭행 피해자는) 괜찮나?”
-방중 기자단 찾았다. ‘폭행피해’ 기자 안부도 물어
-文 대통령 “불미스러운 일 있었는데 수고 많았어”



[헤럴드경제] “다들 고생 많이 했다. 이번에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는데 다들 수고 많았다.” (문재인 대통령)

중국을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리커창 총리와 회담을 마친 뒤 동행기자단을 찾아 “체크해보니 이제 취임한 지 일곱 달 정도 됐는데 한 달 정도 외국에 나와 있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동행 기자단은 문 대통령의 격려를 박수로 맞았다.

문 대통령은 전날 중국 경호 요원들로부터 폭행당한 사진기자 2명이 소속된 청와대 사진 기자단 간사에게 “괜찮은가”라며 피해 기자들의 안부를 물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기자단 간사가 “(피해 기자들이) 서울로 이동하는 중이다. 잘 해결되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하자, 문 대통령은 “외교부와 기자단에서도 항의했으니 적절한 조치가 있지 않겠나”라며 격려했다.

<사진설명> 기자단을 만나 한명씩 악수중인 문재인 대통령<사진가운데>. [제공=연합뉴스]

이날 동행기자단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기자단 일행과 모두 악수를 마친 뒤, 오후 6시15분께 프레스센터를 나섰다.

앞서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이날 문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취재하던 한국 사진기자 2명이 중국 측 경호원들에게 폭행당한 사건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하고 중국 정부의 사과와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한 상황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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