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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도’ 김태호 PD, 부장으로 전격 승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MBC ‘무한도전’을 이끄는 김태호 PD가 부장으로 승진했다.

13일 MBC에 따르면 그간 ‘무한도전’의 팀장직을 맡고 있었던 김태호 PD는 예능본부 예능5부장이 됐다.

2002년 MBC에 입사 후 15년 만이다.


그간 김 PD가 “‘무한도전’을 그만두고 싶다”며 지친 모습을 보였고 올해 초 회사 측에도 ‘무한도전’ 종영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무한도전’ 종영과 김 PD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대두됐다 . 그러나 이번 인사 발령으로 그가 부장으로 승진한 만큼 ‘무한도전’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무한도전’의 전신인 ‘무모한 도전’을 비롯해 ‘진짜 사나이’, ‘일밤’ 등을 기획한 권석 예능 국장도 예능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이로써 MBC 예능본부는 권석 예능본부장을 중심으로 예능1부장에 전진수 PD, 예능2부장에 김구산 PD, 예능3부장에 박정규 PD, 예능4부장에서 강연선 PD, 예능5부장에 김태호 PD가 이름을 올리게 됐다.

현재 MBC는 최승호 사장이 부임하면서 대대적 인사개편이 진행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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