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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피, 12일 연속 매수 나선 ‘버팀목’ 기관에 힘입어 2470선 회복…IT↓ㆍ바이오↑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12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인 기관 덕분에 다시 2470선을 회복했다. 다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주가 동반 부진한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는 바이오주의 급등 영향으로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55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9.43포인트(0.38%) 높은 2470.43을 지나고 있다.

12거래일 연속 매수 중인 기관(830억원)에 힘입어 지수는 전날의 낙폭을 고스란히 회복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19억원, 714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을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가 부진했다”며 “또한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을 앞두고 배당 증가 기대감이 높은 금융주도 상승했는데 이는 한국의 금융주에도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6%), 제조업(-0.04%), 전기가스업(-0.04%), 의료정밀(-0.03%)을 제외하고는 동반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2.13% 상승 중인 건설업과 함께 의약품(1.89%), 증권(1.67%), 비금속광물(1.50%), 음식료업(1.16%)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IT대형주인 삼성전자(-1.34%)와 SK하이닉스(-1.03%)를 빼고는 모두 강세다.

현대차(1.00%), POSCO(0.45%), LG화학(0.38%), NAVER(0.48%), 삼성물산(0.76%), KB금융(2.74%), 삼성생명(0.81%), 현대모비스(0.20%)는 상승세다.

이 밖에 AJ렌터카가 모회사 AJ네트웍스의 지분 매각 추진 중단 소식에 19.57%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91포인트(1.17%) 높은 769.31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163억원)과 기관(258억원)이 이틀 만에 다시 동반 매수에 나서자 지수가 1% 급등하는 모습이다.

개인이 홀로 39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모두 강세다.

셀트리온(1.99%), 셀트리온헬스케어(1.38%), 신라젠(2.61%), CJ E&M(0.89%), 티슈진(11.65%), 로엔(1.26%), 메디톡스(1.46%), 펄어비스(1.42%), 바이로메드(2.79%), 코미팜(1.87%)은 동반 상승 중이다.

바이오주가 줄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티슈진은 무릎골관절염 치료 신약 ‘인보사’의 흥행 기대감에 급등하는 모습이다.

영인프런티어는 췌장암 진단키트 개발 등 체외진단 시장 진출 소식이 전해지면서 5.62% 오르고 있다.

코아스템도 루게릭병 치료제 ‘뉴로나타알’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허가 가능성이 주목받으며 20.93% 급등 중이다.

이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0(0.09%) 오른 109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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