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MBC, 최승호가 사장되면 다를줄 알았는데”…임종석 특사 보도에 네티즌 ‘부글부글’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지난 11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중동 특사 방문과 관련 MBC의 보도에 대해 네티즌 사이에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특히 MBC가 청와대의 정정보도 요청을 수용하지 않자 최승호 PD가 사장이 되어도 이전과 달라 진게 없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사진=MBC방송영상 캡처]

문제가 된 보도에서 MBC는 “임종석 실장이 중동을 방문한 것은 우리군의 평화유지 활동을 점검하고 격려하는 것이지만, 방문의 진짜 이유는 MB비리 문제가 관련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MBC 보도가 나온 후 “임종석 실장이 이전 정권 비리와 관련해 중동지역을 방문하였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MBC에 정정보도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나서 “오늘 일부 방송사의 확인되지 않은 과감한 보도에 유감을 표시한다. 확인 절차 제대로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한 톤으로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이에대해 MBC는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도 정정 보도 요청도 수용하지 않았다.

그러자 JTBC 뉴스룸이 12일 임종석 실장의 중동 방문을 둘러싼 각종 추측은 사실이 아니라는 청와대의 입장을 대신 보도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MBC는 크로스체크했다는 복수관계자를 밝혀라”(go***),“이것들이 제대로 정신 나갔음.XXX들이네”(ahn***),“ JTBC가 추측성 보도라고 대신 정정보도를 하네”(scha***),“절차와 민주주의를 내세운 문재인 대통령에게 어떤 타격이 될지 생각해봤어요?”(do***)등의 반응을 보였다.

husn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