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새론, 길어도 너무 긴 ‘비현실 다리 비율’…차기작은 언제쯤?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어린 나이부터 우월한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배우 김새론이 이번엔 우월한 다리 비율로 또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강철비’ VIP 시사회 및 레드카펫 행사의 포토라인에 선 김새론은 마치 마네킹처럼 길고 곧은 다리에 아기 얼굴 같은 순수함이 묻어난 이중적인 매력을 보여 보는 이들에게 ‘잘 자란 정변 배우’로 흐뭇함을 안겨줬다. 이날 특히 뽀얀 피부에 잘 어울리는 체크무늬 롱코트 안에 화이트 블라우스, 블랙 쇼트스커트로 매치해 깔끔한 ‘여배우룩(look)’을 선보였는데, 이전 사진에서도 회자됐듯 긴 다리가 유난히 눈에 띄었다. 

11일 열린 영화 ‘강철비’ VIP 시사회장에서의 김새론은 여배우로서의 포스를 물씬 풍기고 있다. [사진제공=오센]

현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2학년 학생인 김새론은 대중의 관심 아래 똑 부러지게 연기하는 아역 김새론에서 자기만의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쌓으며 배우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김새론은 아홉 살인 2009년 1000대 1의 경쟁을 뚫고 이창동 감독의 한ㆍ프랑스 합작영화 ‘여행자’에 캐스팅되며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2010년 영화 ‘아저씨’에서 아역으로서 믿기 힘든 연기력으로 ‘제19회 부일 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제8회 대한민국 영화 대상 신인여우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영화 ‘이웃사람’, ‘바비’, ‘도희야’, ‘눈길’ 등에 출연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2016년엔 JTBC 드라마 ‘마녀보감’을 통해 성숙한 연기를 선보여 차세대 여배우로의 도약을 시작했다.

또한 내년 개봉 예정인 ‘곰탱이’(가제)도 촬영 중이다. ‘곰탱이’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지방의 고등학교에 부임하게 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 분)과 함께 갑자기 사라져버린 친구의 실종을 의심하며 불의에 굴하지 않고 자기 목소리를 내는 여고생 ‘유진’ 역을 맡아 사건을 파헤쳐갈 예정이다. 이 작품에서 김새론은 그 어느 때보다 밝은 에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알려져 기대하게 한다.

jo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