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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TBC‘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ㆍ원진아 강렬한 첫만남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같은 상처를 품고 사는 이준호와 원진아의 첫 만남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극본 유보라ㆍ연출 김진원)에서 이강두(이준호)는 마리(윤세아)의 부탁으로 일을 처리 하기 위해 정유택(태인호)이 있는 청유건설 본사를 찾았다.

서주원(이기우)의 건축설계 사무소에서 일하게 된 하문수(원진아)도 서주원의 심부름 건으로 청유건설을 찾았다. 16층에서 보자는 서주원의 문자에 한숨을 쉰 하문수는 과거 트라우마 탓인지 10층을 훌쩍 넘는 층수임에도 땀을 흘리며 계단을 이용해 올라갔다. 


땀을 뻘뻘 흘리며 계단을 올라가던 하문수는 계단을 내려오던 이강두와 마주했고, 놀라 뒤로 넘어질 뻔 했다. 이강두는 무뚝뚝하게 그를 붙잡아 줬고, 두 사람은 본의 아니게 첫 만남부터 포옹을 하게 됐다. 이강두는 “고개 들고 다녀라”고 충고 한 뒤 무심하게 계단을 마저 내려갔다.

이후 서주원은 하문수를 다시 만나 “정식 계약도 전에 이런 심부름 시켜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그에게 엘리베이터를 안 타는 이유를 물었다. 이에 하문수는 “그냥 밖이 안 보이니까 답답하다”는 대답을 했다.

일을 마친 이강두 역시 자신과 같이 일하자는 마리의 제안에 “여긴 창문이 없어 답답해서 싫다”고 대답했다. 두 사람이 과거 백화점 붕괴 사고의 트라우마로 같은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강두 역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 내려갔던 이유를 짐작케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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