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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베트남 학생과 함께 꿈 설계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최치훈)은 베트남에서 교육 인프라 구축사업인 ‘드림 투모로우’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 봉사단 소속 17명은 지난 7일 베트남 중부 하띤성 끼안시사 하하이 중학교를 찾아 도서관 벽화 그리기, 교실벽 칠하기 등의 활동을 했다. 이들은 ‘나의 꿈 그리기’ 수업을 하는 일일교사 역할을 하기도 했다.

글로벌 나눔활동인 ‘드림 투모로우’는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가 자립하도록 돕는 것이다. 단순히 건축물을 세우는 단계에 머물지않는다. 

[사진=베트남 학생들과 삼성물산 봉사단원들이 ‘나의 꿈 그리기’ 수업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작년 ‘드림 투모로우‘ 3호 사업으로 베트남 하띤성에 400㎡ 규모의 2층 건물을 지어 공공도서관으로 기증했다. 이후한국어ㆍ영어ㆍ컴퓨터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2년에 걸쳐 1만5000권이 넘는 책도 지원했다.

이 도서관은 인구 12만명인 이 지역에서 하루 200명이 넘는 사람이 찾고 있다. 지난 6월엔 베트남 전역에 10곳밖에 없는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드림 투모로우’ 사업을 통해 2013년 인도네시아에 초등학교를 세웠다. 2015년엔 태국에 청소년 직업 기술 교육센터를 짓는 2호 사업을 했다. 작년엔 베트남에 공공도서관을 신축했다. 올해엔 인도에 4개 중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4호 사업을, 몽골에 종합병원 시설개보수와 위생교육을 실시한 5호 사업을 마무리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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