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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사 막바지 분양행렬…전국 7060가구 청약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분양 비수기’라는 무색할 정도로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강남권의 유일한 뉴타운 사업지인 송파구 거여ㆍ마천뉴타운에서 첫 분양이 시작되고, 행정ㆍ산업ㆍ문화의 중심지인 세종시 2-4생활권에도 공급이 이뤄진다. 분양 열기가 꾸준한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서도 청약경쟁이 전망된다.

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7060가구(오피스텔ㆍ임대 포함)의 1순위 청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36곳, 계약은 6곳에서 진행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대림산업은 13일 서울시 송파구 거여ㆍ마천뉴타운 거여2-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4층~지상 33층, 12개 동, 총 1199가구 중 전용면적 59~113㎡ 38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 1번 출구가 바로 앞이다.

같은 날 한신공영은 경상남도 밀양시 내이동 158번지 일원에 ‘밀양 나노시티 한신더휴’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1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67~84㎡, 706가구 규모다.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밀양나노융합산업단지 맞은편에 있어 직주근접성이 좋다. 단지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엔 밀양시청, 법원 등 행정중심지가 있다. 부산~대구를 잇는 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2020년 개통이 예정된 울산~함양간 고속도로가 뚫리면 내륙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롯데건설은 15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1블록에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6층~지상 49층, 6개 동, 총 1697가구로 전용면적 64~102㎡ 아파트 940가구와 전용면적 23~84㎡ 오피스텔 757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서울 강남 수서와 동탄신도시를 잇는 SRT 동탄역이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다. 단지 내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마트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돼 인프라가 풍부하다.

견본주택은 14곳에서 문을 연다.

롯데건설은 15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602-4번지 일원에서 회원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인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의 견본주택을 연다. 지하 2층, 지상 17~25층, 12개 동 총 999가구다. 이 중 전용면적 84㎡ 54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회원동은 옛 마산 중심지역으로 주거ㆍ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이다. 최근 회원동ㆍ교방동 일대 주택재개발 사업과 주변 개발 호재가 있어 기대감이 크다.

현대산업개발은 15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산24-3외 8필지 일원에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지하 5층~지상 8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37가구 규모다. 중소형 단지로 광교산과 수지생태공원이 가까운 숲세권이 특징이다. 시니어주택으로 청약통장 없이도 만 60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고, 분양권 전매제한 등 8ㆍ2대책 규제에서 자유롭다.

이밖에 한라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신도시 국제업무지구 C2블록에 셀럽하우스 ‘한라 웨스턴파크 송도(전용 21~55㎡ㆍ1467실)’의 견본주택을, 우남건설은 서울시 구로구 항동택지개발지구 7블록에 ‘서울 항동지구 우남퍼스트빌(전용 79~117㎡ㆍ337가구)’의 견본주택을 연다. 각각 지하철역이 가깝고 공원과 업무시설 접근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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