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 신곡6지구에 지을 ‘캐슬앤파밀리에 시티<투시도>’의 견본주택을 8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차량으로 5분이면 서울에 진입하는 곳이다. 내년까지 총 4682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 대단지’가 조성된다. 이번에 1차로 지하 2층~지상 16층의 26개동, 1872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9㎡ 186가구, 74㎡ 144가구, 80㎡ 154가구, 84㎡ 1043가구, 99㎡ 301가구, 111㎡ 44가구다.
입지ㆍ교통호재가 첫 손에 꼽힌다. 고촌은 김포대로를 통해 올림픽대로ㆍ강변북로ㆍ자유로 진입이 쉽다. 서울외곽순환도로ㆍ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타기도 수월하다.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이 단지와 가깝다. 이 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김포공항역(5ㆍ9호선, 공항철도 환승역)이 있다. 서울 마곡지구까지 10분대, 여의도ㆍ서울역(급행기준)은 20분대에 닿는다.
비(非) 규제지역이란 점은 투자 매력도를 높인다.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벗어나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이런 영향으로 지난 3일 하루에만 분양 홍보관에 240여팀이 다녀간 걸로 알려졌다.
주변에 개발 예정 프로젝트도 적지 않다. 인근 걸포지구에 교육ㆍ문화복합단지 한강M-시티가 조성될 계획이다. 고촌읍 인근엔 창조형 미래도시 한강시네폴리스 개발도 예정돼 있다.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롯데몰 김포공항점이 차로 약 10분이다. 마곡지구에서 가는 것보다 빠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지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유치원도 신설 예정이다.
아파트 내부를 보면 11개 타입의 맞춤형 설계가 들어간다. 일부 세대엔 복층ㆍ테라스 설계를 한다. 단지 안엔 4개 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넣는다. 100% 지하주차장이다.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도 적용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727-675(마곡역 1번출구 앞)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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