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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성구, 이색적인 수험생 격려 현수막 눈길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에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수험생을 격려키 위한 현수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 수능보느라 고생많았어’, ‘○○아, 충분히 잘했어, 응원할게~’ 등 카카오톡 메시지풍 감성문구와 이모티콘을 그려 넣은 현수막이 걸려있다. 이를 본 시민들은 ‘수험생만 아니라 학부모도 감동받았다’, ‘학부모 입장에서 하고 싶은 말을 써줘서 고맙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23일 유성구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수험생을 격려키 위해 감성문구와 이모티콘을 그려 넣은 현수막은 게시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2018학년도 수능대학수학능력평가에는 대전광역시 전체 35개교에서 총 1만8870명의 수험생이 응시했고, 유성구의 경우 9개 수험장에 5064명이 응시했다.

유성구는 9개 수험장 등 총 20개 장소에 5종의 현수막을 시험시작과 동시에 게시했으며 오는 27일까지 수거할 예정이다.

한편, 유성구에서는 수험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5월에는 연극 ‘만두와 깔창’ 공연을 유성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하며 6일에는 충남대 윈드오케스트라의 ‘수험생 감성 클래식’을 공연한다.

이영길 유성구 교육과학과장은 “수험생 격려 현수막, 수험생을 위한 문화공연 프로그램 등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감성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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