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프로도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통장으로 출시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NH농협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카카오페이와 손잡고 충전할 필요 없이 결제와 송금이 가능한 통장을 출시했다.
농협이 출시한 ‘NH x 카카오페이 통장’은 카카오페이 출금계좌로 등록해 이용하면 금액을 미리 충전하는 번거로움 없이 실시간 출금과 간편송금,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월 1회 이상 카카오페이로 거래하거나 농협의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를 이용하면서 월평균 잔액을 50만원 이상 유지하는 고객에게는 전자금융 수수료가 면제되고 연 1.0%의 금리도 제공된다.
‘NH x 카카오페이통장’은 라이언과 프로도, 어피치 등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가 담긴 전용통장으로 발급된다. 전국 영업점이나 금융상품 마켓, 올원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고 영업점 방문시 실물 통장으로 받게 된다.
농협은행은 카카오페이와의 제휴를 기념,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NH x 카카오페이통장’을 만들고 카카오페이에서 전용 송금봉투를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총 3만2600명에게 최대 5만원에서 최소 1000원까지 카카오머니를 적립해준다. 공식 SNS 계정인 ‘NH20해봄 인스타그램’에서는 통장을 새로 개설한 후 ‘#카카오페이 통장해봄’이란 해시태그와 함께 표지 인증사진을 찍어서 남기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NH농협은행 금융상품마켓에서는 신규고객 중 이벤트 응모고객 대상 500명을 추첨, 0.5%포인트부터 최대 2.0%포인트까지 적금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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