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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Y한영, ‘러시아 투자환경 및 세무ㆍ규제 환경’ 세미나 개최
- 러시아 투자진출 환경과 사업운영 고려사항 설명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글로벌 회계ㆍ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 서진석)은 27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러시아 투자환경 및 세무ㆍ규제 환경’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경기 반등을 기점으로 다양한 한국기업들이 러시아 시장에 투자를 검토하는 시점에서 마련됐다. 극동지역은 최근 고조되고 있는 동북아 정치적 이해관계를 위해 한ㆍ러 정부 간 경제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많은 기업들에게 다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EY한영 제공]

이번 세미나에서는 러시아 현지 세무ㆍ법률ㆍ투자 전문가가 참석해 러시아 사업의 각종 인세티브와 혜택, 지분구조와 자금조달 방법 등 투자진출 환경에 대한 내용을 설명한다. 사업 운영에서 주요 고려사항과 인수합병 등 운영단계에 대한 내용도 다룬다.

러시아는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 사태와 유가폭락으로 경제성장이 1999년 이후 최하 수준을 달리고 있다. 자원개발에 의존하던 러시아는 침체된 국가경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발전 다변화 정책을 확대했다. 러시아 경제는 지난해부터 회복세로 돌아서며 올해에는 1~2% 대 성장이 전망된다. 그동안 유가 변동성에 따른 환리스크 등으로 투자를 주저하던 한국 기업들도 다시 러시아투자를 적극 검토 중이다.

EY러시아의 천정우 한국비즈니스 총괄이사는 “러시아는 천연자원, 소비시장, 인프라라는 신흥시장의 성장 요인을 모두 갖추고 있는 국가”라며 “많은 한국 기업이 러시아 시장 리스크로 투자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각종 규제와 정책 리스크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재단법인 여시재(이사장이헌재)가 개최하는 2017 여시재포럼 ‘미래로 연결된 동북아의 길: 나비프로젝트’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2017 여시재 포럼은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의 핵심 지도자들이 함께 동북아시아의 미래를 설계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된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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